고흥군, 결핵 조기발견 나서

  • 65세 이상 노인 대상 찾아가는 이동무료 노인결핵 검진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국 최고의 고령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마을 공동체 생활로 결핵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결핵 발생 전 선제적 예방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무료 노인결핵 검진 사업(2017년~2020년)과 고등학생, 보건기관, 의료기관, 어린이집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고흥군은 결핵의 퇴치를 위해 지역 내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결핵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결핵예방사업, 결핵환자관리 등 체계적인 결핵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쌀쌀한 날씨로 감기 등 호흡기질환이 유행함에 따라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에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사항이자 타인을 위한 배려”라고 강조하고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결핵 조기검진 및 발견치료로 결핵으로부터 자유롭고 청정한 고흥 만들기 및 결핵 예방을 위한 환자발견 사업 확대와 결핵환자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