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속예술단 총괄 예술감독 새롭게 탄생

  • 고흥군 고옥마을 출신 박영주(55세)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월 1일자로 고흥군 전속예술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총괄 예술감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전속예술단은 판소리 창극단과, 사물놀이단 등 2개단으로 각단에 지휘자를 두고 10년간 운영하여 왔으며, 두 개단 모두 지휘자 임기가 만료되어 총괄 예술감독제를 도입한 이후 첫 번째 예술감독이 탄생된 샘이다.

    고흥군 예술단의 변화에 대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예술단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시종)를 통해 총괄 예술감독제 도입을 결정하고, 전국 채용공모와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었다.

    이번에 채용된 박영주(55세) 총괄 예술감독은 고흥군 풍양면 고옥 마을 출신으로 고흥농업고등학교 2학년때 농악반을 통해 예술에 입문 했다. 청주대학교 무용학과에 입학하면서 지금까지 무용과 사물놀이를 겸한 예술가로 활동해 왔고, 세종대학교에서 전통무용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영주 예술감독의 주요경력으로는 서울시립무용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 5년, 경기도립 국악단 예술감독 3년, 정동극장 예술감독 3년을 역임하는 등 수도권 지역에서 예술감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박영주 예술감독은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독보적인 창작작품 활동은 물론 기획 및 제작자로서 국내에서는 그 능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는 예술가이다.

    박영주 예술감독은 “예로부터 우리 고흥은 예향의 고장, 문향의 고장 이었다”며 고향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고흥이 예향의 본고장으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재능과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박영주 예술감독은 서울시와 경기도 등 전국 무대에서 예술감독으로 활동해 온 전문가로 농촌지역인 고흥군의 예술감독으로 일하게 되어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수준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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