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저출산 위기 극복 앞장



  • 내년부터 출산, 양육 지원 시책 대폭 확대
    출산장려금 거주기간(1년) 폐지, 결혼장려금 300만원 지급 등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출산장려금 인상을 포함한「고흥군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내년 1월 1일부터 출산․양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기로 했다.

    고흥군의 출생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온 반면, 고령인구는 급격하게 증가되는 추세에 있으며,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교육, 취업 등의 이유로 20~30대 청년인구의 순유출 지속과 고령인구 증가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20~30대 청년인구를 유입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청년 일자리 제공, 지역정착기반 지원에 중점 투자하며 청년인구가 고흥에 정착하여 가정을 꾸리고 출산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때 적용되었던 거주기간(1년) 제한을 과감히 폐지 ▶첫째아 출산장려금 240만원을 480만원으로 확대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 50만원 ▶백일기념 사진촬영비 ▶임산부 의료비 및 출산․육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시책과 

     ▶신혼부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결혼장려금 300만원 지원 ▶「미혼남녀 만남의 장, 선 - 다방 프로젝트 사업」등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과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방긋맘 작은둥지 육아공동체육성 ▶다자녀가정 우대 혜택 강화 ▶출산친화 가족사랑 고흥 꿈나무 동요제 개최 등 지역민이  함께 공감하고 아이를 돌보는 돌봄․양육시책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출산시책으로 출생아와 청년층이 증가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하여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지역맞춤형 아이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명품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관계부서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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