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폐쇄란 주로 식사 도중에 음식물이 목에 걸려 발생하거나 감염 등에 의해 기도세포가 부어올라 기도가 막히는 경우에 생긴다.
분비물이 과도하게 분비되었을 때, 외상이나 사고에 의해 입안이 손상되어 부러진 치아가 기도를 막거나 출혈이 일어났을 때, 기도 부위에 심각한 창상이 생겼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호흡을 하기 위해 목이나 배 부위 근육을 사용하게 되며, 기도로 통하는 공기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가 창백해진다. 호흡을 할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등 비정상적인 호흡음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쇼크를 일으키기도 한다.
완전기도폐쇄가 일어나면 청색증이 나타나면서 특징적으로 양쪽 손으로 목을 감싸 쥐는 '초킹사인(chocking sign)'을 하게 된다.부분기도폐쇄가 생기면 환자는 기침을 하면서 말은 하지만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치로는 호흡상태가 정상이고 의식이 있을 때는 계속 기침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그래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거나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응급의료체계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이물질을 꺼낼 때는 손가락으로 잡지 말고 손가락 끝으로 훑는 것이 좋다. 하임리히법(상복부압박법)을 시행하는데, 그 방법은 먼저 구조자가 주먹을 쥔 손의 엄지를 환자의 배꼽과 검상돌기 중간에 놓는다.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쥔 손을 감싸고 빠르게 위로 밀면서 올리는데,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또는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시행한다.그리고 소방서에 신고할때는 차근차근 환자 상태를 이야기 해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