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영농현장에서 수산현장으로



  • - 강진군 신전면 강진군수협 낙지 위판장 방문 -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는 마음으로 영농 현장을 찾아다닌 강진원 강진군수가 이번엔 수산현장을 찾았다.


    강 군수는 지난 8일 신전면 사초리에 위치한 강진군수협 낙지 위판장을 찾아 경매 현장을 살펴보고 어업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 함께 참석한 김종섭 강진군수협장은 “낡고 비좁아 어업인들이 불편을 겪었던 사초 위판장을 6월중 착공, 새로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했다.


    문제열 사초리 어촌계장은 “어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현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요즘 낙지가 많이 잡히지만 가격이 낮아 생각보다 소득이 적어 수산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수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 군수는 “새벽부터 바다에 나가 파도와 싸우며 조업을 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드린다”며 “바다는 어업인들의 생활의 터전이고 소득원이므로 스스로 가꾸고 자원증강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군에서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초 위판장은 낙지통발 및 주낙어선 60여척이 채포한 낙지만을 위판하며 지난해는 30여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6월 중 현재 건물을 철거하고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위판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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