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

  • - 오는 8일까지, 모집인원 40명 선착순 모집, 3회 운영  -


    강진군도서관이 2012년 ‘길 위의 인문학’ 국비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 조선일보, 교보문고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2년‘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일상 생활속에 인문학 위치를 제조명하는 것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사업 공모는 지난 5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 공공도서관 중 170개소가 신청하여 강진군도서관을 비롯한 50개소의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8일까지 4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3회)마다 도서관 시청각실 및 영랑생가 등에서『마음의 행복 그리고 책』이란 주제로 운영 할 계획이다.


    2012년‘길 위의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jlib.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도서관 FAX(061-430-3699)나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1일 첫째 마당에서는 자기이해, 자기수용, 자기개방을 통해 성숙한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하여 마음의 평안을 갖게 하는 특강이 펼쳐지고, 18일 둘째마당에서는 부모와 자녀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관계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대화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25일 셋째마당에서는 영랑생가와 시문학파 기념관 등의 탐방으로 정서적 함양을 도모하고, 시를 통한 소통으로 서로의 깊은 내면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심리적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더 나아가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을 유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열 도서관장은 “부모와 자녀, 자기존중, 소통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해 보고 사랑과 신뢰, 자기 자신 및 타인에 대한 존중 등을 통해 마음의 행복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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