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도지사, 강진 군민과의 대화

  • - ‘2012 희망전남 만들기’군정현안 등 수렴 -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4일 강진군을 방문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군민들의 소득도 올리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박지사는 이날 오후 강진군청에서 가진 “2012 희망 전남만들기” 강진군민 과의 만남 인사말을 통해 기업유치와 농업의 기업화, 조직화를 통한 군민소득증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강진군의 노고를 치하하고 강진군만의 지역 특산물발굴과 유통이 연결되는 농업협동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강진원 군수는 환영인사에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막과 더불어 전남에서 개최되는 4대 국제행사의 역동적 추진으로 도정을 이끄는 도지사의 강진방문에 5만 군민과 함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절대적인 관심으로 전남에서도 가장 취약한 중남부권 특히 강진군에 보여준 남다른 배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최근 발표 통계를 인용해 전남의 농가소득이 2010년에는  9개 시․도 중에서 가장 낮았으나 2011년에는 5번째로 높은 소득을 올렸으며 농가부채 또한 9개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성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현재 강진에서 추진 중에 있는 도 단위 사업인 성전산단조성사업을 조기추진토록 해당부서에 강력 지시했다고 말하고 미래 산업인 콩 생산에 강진군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현안 및 건의사업으로 작천면 축산기술연구소 내에 생태형 동물 체험 관광농장을 조성해줄 것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전통된장마을과 남미륵사 관광 연계도로 개설, 그리고 주작산 가족형 산림휴양관광단지 조성 등을 전남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강진군 연구과제로는 전국의 전 공직자들이 다산의 공직정신을 강진에서 배워갈 수 있도록 전국으로 확대해 주는 방안과 경로당, 경로식당에 일반 쌀이 아닌 친환경쌀 공급으로 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친환경쌀 소비촉진이 이루어지도록 타․시군으로 확대를 건의하는 과제발표로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강진군은 도지사 순방을 통하여 추진 중인 사업이나 건의사업에 대하여는 빠른 대책을 수립 군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민들은 이날 6명의 건의를 통해 청자박물관의 국․도립승격과 친환경유기질 비료와 퇴비의 보조율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해줄 것을 전남도지사에게 건의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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