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자주식 양파 수확기 연시회 개최

  • - 인력비 71배, 양파수확 인력절감 효과  -

    농업공학연구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행사 협조하는 ‘자주식 양파 수확기 연시회’가 6월 7일 오후 3시부터 운남 풀빛영농조합법인(인근 포장)에서 관계 기관 및 단체장, 농업인, 관련업체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갈수록 더해가는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등으로 해마다 되풀이 되는 양파 인건비 상승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 에서는 수확기가 양파를 수집하면서 이송 중에 바람으로 줄기를 정렬하여 절단하고 양파만 500kg 자루(Bulk Bag)에 담아 배출하는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기계수확전용 양파 저장고(양파 벌크전용저장고)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될 자주식 양파 수확기는 농업공학연구소가 관련업체 등과 개발한 것으로  주요부는 땅속 또는 땅위에 있는 양파를 수확하는 양파 수집장치, 수집한 양파의 줄기를 절단하는 줄기절단장치, 줄기가 절단된 양파를 적재부로 이송하는 양파 이송장치, 유압을 이용하여 양파를 손상 없이 자루에 담아 배출하는 유압시스템, 각 장치를 탑재하여 안전한 작업과 도로주행이 가능한 주행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일(8.4시간) 작업성능은 1ha로 인력에 비하여 71배 능률적이다.


    따라서 아물이(큐어링)와 건조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저장감모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수확비용도 관행보다 78% 절감할 수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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