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호 무안양파 지리적표시 등록 -
무안군(군수 서삼석)이 지역특산품인 무안양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한 무안양파 지리적표시 등록이 2007년 7월 2일 제31호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을 마치고 7월 4일 농협중앙회무안군지부에서 무안군청,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남농산물품질관리원 신동하 지원장이 사업자인 무안양파영농조합법인 김영주 대표에게 무안양파 지리적표시 등록증을 교부하였다.
이는 전국 제1의 양파 재배주산지인 무안군에서 지리적표시 등록을 함으로써 무안양파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적표시란 지역적으로 우수한 특성을 가진 농산물과 가공품을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함으로써 경쟁력을 갖게하는 향토지적재산권의 일종이며 특산품의 품질향상과 함께 지역특화사업 발전의 성장 동력이다.
지금까지 무안군은 무안양파의 지리적표시 등록 추진을 위해 2005년 12월에 무안농협외 6개 농협이 참여하는 무안양파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2006년 10월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무안양파의 지리적표시 신청 등록을 마쳤으며, 4회에 걸친 심의회와 현지심사를 마치고 “무안양파 지리적표시 등록”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무안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남숙)의 엄격한 사후관리 지도와 자체품질기준을 통해 무안양파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마련됨으로써 수도권의 소비자 및 대형 유통업체에 고품질 무안양파의 마케팅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로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