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시 ․내부화합 통해 ‘위민 행정’ 이끌어

  •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 체제의 숨가쁘게 달려온 6개월 
    직원과 조직의 단합된 힘 바탕으로 확인행정 전개 ‘시정공백 없어’
    주요 현안사업 추진 위해 각 부처 돌며 예산확보에도 총력
    “오랜 행정경험 ․ 1천여 공직자 힘 모아 지역발전에 최선”


    이광형 나주시 부시장이 4일로 시장 권한대행 체제 6개월을 맞았다.

    부시장으로 취임한지 5개월여만인 지난 6월 4일 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된 이광형 부시장은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았지만 1천여 공직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시정을 이끌 수 있었다”고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6개월의 모든 공을 공직자들에게 돌렸다.


    이 부시장은 신시장의 업무정지 직후 곧바로 간부회의를 소집해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각자가 ‘지역 책임자’라는 인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간부들의 비상한 각오를 촉구한데 이어, 직원들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마음을 한데 모아 각자의 위치에서 더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느슨해질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다잡고 직원들의 마음을 추스렸다.


    금천면이 고향으로 1974년 산포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부시장은 37년동안 주요 부서를 거쳐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의 달인’으로 업무전반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으면서 “공직자의 열정과 땀이 시민들의 행복지수와 비례한다”는 소신을 갖고 호된 질책과 함께 때로는 어깨를 두드려주고 격려하면서 직원들의 업무추진에 힘을 보탰다.


    “공무원이 현장활동을 펼치면 예산 절감은 물론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해온 이 부시장은 그동안 새벽부터 밤까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공사장과 사업현장을 점검, “다리 품 팔면 손해 볼 것 없고”, “뭔가 열심히 하면 꼭 된다”는 자신의 생활신조를 행정 현장에서 실천으로 옮겼다.


    희망근로사업장을 비롯한 사업현장에서는 ‘시간 때우기식’의 형식적 일처리보다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강변 일주도로와 가로수 수종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으며, 자신이 백수부읍장 재직시에 입안했던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견학지로 선택해 휴일에 직원들과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7월에는 세차례에 걸친 집중호우와 2백년만에 한번 꼴이라는 시우량 103㎜의 ‘물 폭탄’으로 5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비옷과 슬리퍼 차림으로 수해현장을 돌며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작업을 독려하는 열정을 발휘했으며, 읍면동장회의를 수해 지역에서 개최해 철저한 복구를 진두지휘 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육지로 올라앉을 뻔한 황포돛배를 지켜내기 위해 공산면 선착장 현장에서 비가 퍼붓는 칠흙같은 새벽녘까지 문화관광과 직원들과 함께 벌였던 ‘황포돛배 사수작전’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이자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남았다.


    신시장의 부재로 자칫 추동력을 잃을 수 있는 빛가람혁신도시 건설과 영산강 살리기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직접 챙기고, 관련기관 실무자들과 각 부처를 방문해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나주 쪽 전통기술 산업화에 국비 15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친환경 염색산업센터 건립예산 15억원을 반영시켰으며,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13억원, 반남 흥덕마을 하수도사업 예산 2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루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제한된 시간에 정책적인 판단에서부터 읍․면 행사까지 챙겨야 하는 어려움을 ‘한 몸에 두 지게를 지고 있다’는 표현으로 토로한 이 부시장은 “주요 사안이나 미래 비전을 놓고 직원들과 밤샘토론을 해보고 싶었는데 각종 행사에 참여하느라 시간을 내지 못해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면서 ‘칭찬 릴레이’와 ‘좌우 소통’을 통한 활기찬 직장 만들기에 힘쓰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권한대행체제 6개월여동안 신정훈 시장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다”는 이 부시장은 “앞으로도 행정경험과 넓은 인맥, 의회와의 원활한 관계, 그리고 1천여 공직자의 든든한 지원을 밑바탕으로 내고향 나주의 ‘미래 백년, 영산강 르네상스’시대를 열어 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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