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원회, '영국 국립극장 제작감독' 초청,워크숍 및 강연회 열려

  •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제작의 비결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 워크숍 : 10월 28일(화)~30일(목), 10:00~17:00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초청강연 : 10월 31일(금), 14:00~16:00 마포아트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국제공연예술전문가시리즈(AIPAPS)’의 첫 행사로 10월 31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영국 국립극장 감독이 들려주는 백스테이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홈페이지 (http://edu.arko.or.kr/edu) 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내한하는 사카 밀로이(Sacha Milroy, 여)는 영국 국립극장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며 <War Horse>, <Frankenstein>과 같은 웨스트엔드 화제작의 무대제작감독(Production Manager)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2013 영국 올해의 여성상(UK Women of the Year Awards)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무대제작감독이다.

    초청강연회에 앞서 10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작품제작 협업에서 제작감독의 핵심역할>을 주제의 워크숍이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에서 진행된다.

    올해 AIPAPS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연예술전문가 4인을 초청하여 영국 및 유럽권 무대예술의 선진기술을 배우고, 작품경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여성 무대예술전문가가 적은 우리나라와 달리, 이번 AIPAPS 초청강사 중 4인 중 3인이 여성이라는 점이 다소 흥미롭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사카 밀로이(Sacha Milroy, 여)의 뒤를 이어, 11월 2014 연극부문공헌 대영제국 훈장 수훈자인 무대미술가 파멜라 하워드(Pamela Howard, 여), 12월 조명시스템 FocusTrack 개발자인 랍 홀리데이(Rob Halliday, 남), 2014 올리비에 최고음향상 수상자인 캐롤린 다우닝(Carolyn Downing, 여)의 워크숍과 초청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안내 및 자세한 사항은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홈페이지(edu.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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