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준비 만전

  • 13개 기관‧단체 참여 협업 … 훈련기획팀 4개 반, 39명 편성 운영



  • 남양유업나주공장 대형화재 대응 현장훈련 실시 등 훈련 내실화 도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간 실시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발생 상황을 대비한 초동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민·관이 참여하는 가상시나리오 훈련이다.

    나주시는 이번 훈련서 관내 13개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훈련기획팀 4개반 39명을 운용할 계획이다.

    시는 △기획총괄반, △훈련실시반, △행정지원반, △홍보반을 4팀을 편성, 공무원 15명,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5곳), 직원 12명을 비롯해, 민간업체(2곳, 4명), 민간단체(5명) 등을 배치 훈련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협업체계 구축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훈련을 총괄하는 훈련기획팀장은 시 안전총괄과장이 맡는다.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이달 30일 새벽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1일 ‘생물테러 대응훈련’, 11월 1일 ‘전공무원 재난안전교육’, 2일 ‘상황판단회의 및 토론기반훈련’, 3일 ‘남양유업 나주공장 대형화재 대응 실제훈련’ 등으로 참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상의 재난상황 연출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된다.

    나주시는 지난 8월부터 3차례에 걸친 사전 유관기관, 민간업체 관계자 및 협업부서 실무자 회의를 비롯해 전문가 컨설팅(2회)등을 개최하며, 이번 훈련의 내실화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주요 도로변 게시대 플래카드 게첨을 비롯해, U-city전광판 자막활용, 리플렛 1천매, 물티슈 2천개를 제작·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홍보에도 주력했다.

    한편,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전력거래소는 나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과는 별도로 오는 11월 1일 ‘광역정전 발생으로 인한 전력수급비상 전력계통 복구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대응 종합훈련인 안전한국훈련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성도 높은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 역량강화와 재난대처능력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배양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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