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파재배농가 대상 ‘대파이식기’ 시연회 가져

  •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 … 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맞춤형 행정 구현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9일, 관내 대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대파이식기 교육 및 시연회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개최했다.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체감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시연회는 관내 대파 재배 농민들과 남평농협관계자, 농기계 관련 업체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임대사업소에서 최근 구입한 ‘대파이식기’에 대한 이해 및 현장 운행 교육 등 이뤄졌다.

    대파재배 농가주 A씨는 “업체별로 농기계 특성과 육묘 포트가 다르고 각자의 장·단점이 있어 선택하기가 어려웠는데, 임대사업소에서 구입한 이식기에 맞춰 영농설계를 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되는 시연회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참여 농가와 남평농협 관계자들은 대파이식기 시연이 끝난 후, 농기계 작동이나 이식 작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이상목 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시연회는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에 필요한 임대농기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운행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지역 농협의 임대농기계와 농작업 대행농기계 현황수요조사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내 소규모 노령 및 부녀자의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한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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