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마련
-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 팔영산 등 4개산에 45km 등산로는 등산객을 위해 최대한 개방
고흥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관내 팔영산을 비롯한 주요 산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가을철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봄철에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17개소(군청 및 읍면)에 산불예방대책본부를 운영 “산불없는 원년의 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취약지인 천등산 등 14개산 10,270ha와 등산로 23개노선 110km에 대하여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2007. 11. 1부터 2008. 5. 15까지 산불재난 위기경보에 따라 단계적으로 입산통제와 등산로를 폐쇄 된다.
그러나 입산통제구역이라도 평소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는 팔영산 등 4개산 45km의 등산로에 대해서는 최대한 개방을 하여 군민들의 건강한 정신함양은 물론 우리군을 찾는 등산객들의 심신단련의 장소가 되도록 하였다.
또한,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불감시 첨단장비인 ‘산불 무인감시카메라시스템’을 구축하여 7개소(비봉산, 주월산, 천방산, 팔영산, 삼암산, 팔봉산, 용두봉)에 각각 1개소씩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 운영하여 산불예방 등 산불 조기발견에 따른 초동진화체계 구축과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진화대원 16명을 군청에 상시 기동 배치하여 산불피해 최소화로 군민의 재산과 산림자원을 최대한 보호 한다는 방침 이다.
한편, 고흥군은 2007년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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