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는 ‘탐진강 은어축제’와 함께



  • - ‘제6회 탐진강 은어축제’ 오는 30일 개막, 다채로운 체험행사 준비 -

    “옛 궁중 진상품이던 은은한 수박향의 ‘탐진강 은어’ 맛보러 오세요”
    19일 탐진강 은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석균)는 ‘제6회 탐진강 은어축제’가 강진탐진강변 둔치공원에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탐진강 은어축제는 ‘은어맨손잡기체험’, ‘장어잡기’, ‘메기잡기’ ‘은어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온 가족 그리고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은어축제의 별미인 은은한 수박향이 나는 은어회와 은어튀김, 은어무침, 은어매운탕 등의 다양한 먹을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또 한여름 온 가족이 함께 낭만을 느낄 수 있고 주민과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은어가요제 및 유명가수 초청공연, 7080연예인 축하쇼, 열창무대, 관람객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를 비롯해 고려청자 만들기, 강진 명품 농특산물 전시판매, 먹거리장터,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 팬 사인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은어축제가 열리는 군동면 둔치공원(10여만㎡)은 평소 시원한 강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주민과 출향인들이 자주 찾고 있고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탐진강 은어는 바다에서 월동하고 나서 강진만을 거쳐 알을 낳으려고 탐진강 상류로 올라오며 갓 잡아 올린 은어 몸에서는 은은한 수박향이 풍긴다.

    요즘에는 양식이 활발해져 식당 등에서도 은어를 맛볼 수 있지만 탐진강 은어에서 풍기는 수박 향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평가다.

    손석균 위원장은 “탐진강에는 ‘물 반 은어 반’이란 말이 있다”며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 운영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여 다시 찾는 은어축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강진군 군동면 석교리 탐진강 둔치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탐진강 은어축제’는 군동면 청년회 주최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강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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