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규모 꽃길조성사업 추진

  • 사계절 꽃 피는 밝고 활기찬 도시 조성

  • 전남 강진군이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사계절 꽃피는 밝고 활기찬 도시 조성에 나선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원추리, 칸나, 부용화, 백일홍 등 4종 1만여 본을 추가로 식재한다.


    군은 내년을 대비한 아름다운 꽃길 조성 계획에 따라 강진읍 시가지권에 홍가시 등을 식재하고, 동교 후문 ~ 청자촌 가는 길에는 백일홍, 목수국, 루드베키아, 금계국, 원추리 등 다양한 화종을 식재 또는 파종 중에 있다.


    도암 계라 ~ 신전 수양 주작산자연휴양림 가는 길은 봄꽃인 팬지, 패츄니아, 개나리 등을 식재해 내년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탐진강 하류인 군동면 석교천 둔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와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채를 파종했다.


    강진군 대규모 꽃길 조성사업은 활기찬 거리 조성은 물론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보은산 산책로변에 수국, 철쭉 등 구간별로 꽃을 식재해 가로수와 소공원, 도로변 등에 아름다운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산림 휴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산림건강 숲 조성지와 탐진강 등에 기관ㆍ사회단체 등도 나무심기 운동 동참을 유도해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수국, 철쭉 등을 농가에서 기증 받아 5만여 본을 공공사업장에 식재해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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