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기관ㆍ사회단체, 플래카드 자체 제작 게첨 눈길

  • 강진군 이장단을 비롯 56개 기관ㆍ사회단체, 82개소에 귀성객 환영 플래카드 게첨



  • 전남 강진군이 56개 기관․사회단체가 귀성객 환영 준비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관내 주요 간선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등 82개소에 귀성객 환영 플래카드를 게첨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려는 군민들의 하나 된 마음을 지역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진군 이장단에서 제작한 ‘오가는 고향 길 고생스러워도, 엎드려 절하고 의지할 수 있는, 부모님과 선영이 있는 당신은 더없이 행복한 사람입니다,’라는 효와 한가위를 주제로 한 대형 플래카드가 강진시외버스터미널 외벽에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들은 “상투적이고 천편일률적인 문구가 아닌, 영랑의 고장답게 한편의 시를 보는 듯하다.”며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주요 기관․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귀성객 환영 플래카드를 제작해 게첨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명절 종합대책을 기반으로 군민과 귀성객 모두 사건․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