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매결연 회원 마량초등학교에 도서 기증



  • - 서울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원 용미선(47세)씨 마량초에 100여권 도서 기증 -

    강진군 마량면(면장 서경봉)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회장 정희정)의 한 회원이 마량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도서 기증의 주인공은 지난 5월 13일부터 2일간 마량면에서 그린투어리즘과 농촌체험을 가진 서울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 회원인 용미선(47세)씨이다.

    그린투어리즘을 마치고 서울에 돌아간 용미선씨는 마량초등학생들이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과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될 수 있는 아동도서 100여권을 지난 3일 보내왔다.

    용미선씨는 “마량초등학교에 마을학교도서관이 들어선다는 말을 듣고 자매결연지역의 학생들에게 조금한 보탬을 주고자 책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기증의사를 밝혔다.

    또 “비록 기증한 도서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마량초등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풍부한 지식은 물론, 아름다운 미래를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범 마량초등학교장은 “도서를 기증해주신 용미선씨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량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는 제37회 청자축제(8월 8일부터 9일간)와 제3회 마량미항축제(9월 18일부터 3일간)에도 강진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24일 마량초등학교에는 마량학교마을도서관이 개관되어 초등학생은 물론 마량면민들에게 대출과 열람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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