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권자 합리적 의료이용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 기여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20일 오후 ‘의료급여 텔레케어사업 사례검토 회의’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5개 구청 의료급여 담당자, 교수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업 추진 중 발생한 각 사례를 분석·평가해 보다 효율적인 의료급여 텔레케어 사업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질환별 합병증예방, 약물오남용, 자가건장관리 등 약물 복약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결의하고 교수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았다.
구는 지난 1월 청사 6층에 의료급여 텔레케어 센터를 마련하고 전문 자격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7명을 채용해 관내 1만4300명의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희귀난치성질환과, 만성질환자 및 병.의원 이용과 약물 오. 남용 예방 상담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월 2회 정기적인 사례검토회의 및 의료급여제도 안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알리고 올바른 의료급여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시설을 방문하여 점심무료급식 봉사활동 및 혈압과 당뇨를 체크해주며 꼼꼼히 건강을 챙겨주어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2009년 상반기 통계에 의하면 1인당 전국 평균 의료급여진료비증가율 6.04%에 비해 광산구는 0.82%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의료급여비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수급권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재정 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