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전 임원진, 함평군 창조경영 벤치마킹하다.



  • 국향대전 현장 견학, 나비쌀 3,000만원 어치 구입 어려운 이웃에 전달

    국내 유통 리딩기업인 신세계의 전 임원진이 함평군의 창조경영을 벤치마킹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3일 (주)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임원진들이 함평군을 방문하여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 등을 단체로 견학했다.


      이날 오전 함평군에 도착한 신세계 임원들은 함평의 대표 특산물인 함평천지 한우 등으로 오찬을 한 후 국향대전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숭례문 앞 광장에서 ‘농촌돕기 쌀 사주기 및 이웃사랑 희망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쌀 사주기 및 나누기 행사는 최근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세계 측은 함평 나비쌀 3,000만원 어치 625포(20kg)를 구입,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어 이석형 군수의 안내로 다육식물관, 원예치료관, 풍요로운 가을관, 나비생태관, 국화작품전시관, 국화들녘 등 국향대전 현장 구석구석을 관람했다. 


      이날 신세계 임원진의 벤치마킹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나비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생태체험 관광지로 부상한 함평군의 창조경영을 배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세계 측은 지난 7월 신세계 본사 교육실로 이석형 함평군수를 초청해 전 임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구학서 부회장이 신세계 임원들의 함평군 견학을 제안해 성사됐다.


      또 신세계는 이번 벤치마킹에 앞서 함평나비축제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나비의 꿈’ 책을 전 임원에게 나눠주고 읽도록 했다.


      특히 이번 신세계 임원단의 함평군 방문은 대기업 CEO가 직접 전 임원들을 이끌고 벤치마킹에 나선 것으로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함평군의 창조경영은 창조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한 지자체의 세계적인 경쟁력이 된 모범사례”라면서 “이와 같은 노력을 배워 국내 기업들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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