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난 초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한데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7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도와 시군 재난 관계 공무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에 대한 관계 공무원들의 인식 제고와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특히, 이미 마련한 ‘재난 초기대응 매뉴얼’에 대한 집중 연찬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행동요령을 명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홍성일 전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재난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뉴얼에서 부여된 조직과 개인의 역할과 기능이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으로 작동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평소 끊임없는 연찬과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재난현장 대응역량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재난 초기대응 매뉴얼’을 비롯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