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횡단보도 턱 낮춰 장애인 이동권 확보

  •  재활용 보도블록 사용으로 예산도 절감

     

     최근 전동 휠체어 등의 보편화로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이동거리가 확대되는 가운데,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관내 횡단보도 턱 낮추기 작업에 한창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외주를 주지 않고 자체인력으로 횡단보도 턱 낮추기 사업을 할뿐 아니라 다른 공사에서 나온 보도블록을 자재로 사용해 예산도 들지 않아 일석이조 효과도 보고 있다.


    구는 횡단보도 진입 지점의 턱 낮추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장애인들의 통행에 지장이 많다고 판단되는 곳의 턱 낮추기 작업을 지난 3월2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구는 우산동 시영2차 주변 외 25개소에 대한 횡단보도 턱 낮추기 작업을 4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횡단보도 턱 낮추기 작업을 통해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 및 유모차 통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우산동 80m 광로 주변 외 10개소에 대한 횡단보도 턱 낮추기 작업을 실시했던 구는 앞으로도 동주민센터와 함께 관내 횡단보도 통행 현황을 조사해 턱 낮추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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