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노 신기술․산업 현주소 살핀다

  • 나노바이오연구원, 7일까지 목포대서 국제나노학회 개최

  •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원은 7일까지 이틀간 국립목포대학교 플라자60에서 국제나노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Nano Science and Nano Technology, ICNST 2014)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국제나노학회는 광주․전남지역에서 나노기술을 연구하는 교수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결성한 광주․전남나노연구조합이 주관하는 학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학회 발표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나노 사이언스 앤 나노 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 science and nano technology)’에 실리는 등 학계에서는 국제적 위상이 높은 학회로 평가되고 있다.

    나노바이오연구원은 이 학회에서 나노기술을 생명공학에 접목한 나노바이오분과와 산업화 분야인 기업 지원분과 비즈니스포럼을 주관해 운영한다. 특히 비즈니스포럼에 기업의 신기술 소개의 장을 마련해 나노기술 산업화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학회에서는 또 나노 점, 나노 선, 나노 면이란 주제로 관련 분야 권위자를 섭외해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나노 점 분야에서는 이광렬 고대 화학과 교수의 차세대 나노조영제, 나노 선 분야에서는 김찬 아모텍(주) 연구소장의 나노와이어 제조 및 응용기술을, 구재환 나노 면 분야에서는 나노바이오연구원 박사의 스텐트 제조기술 등 나노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이재의 나노바이오연구원장은 “연구원을 중심으로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노조영제, 관상동맥용 스텐트의 나노코팅 기술 등 나노바이오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호남지역의 나노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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