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고장 함평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은 복분자 와인 레드마운틴이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레드마운틴은 추석을 앞두고 평상시 판매량의 두 배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야간작업으로 물량을 맞추기 위해 바쁜 손을 놀리고 있다.
지난 2004년 처음 선을 보인 이후 복분자 와인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아온 레드마운틴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함평천지 산딸기만을 엄선한 원료와 지하 210미터의 천연암반수와 발효실에서 클래식 공법으로 빚어내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한다.
또 연간 262㎘를 생산하는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레드마운틴 스페셜, 레드마운틴클래식, 레드마운틴 100, 레드마운틴 참 등의 다양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대만, 인도네시아 등지로의 해외 수출을 통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레드마운틴은 지난 5월 제1회 남도전통명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명주의 영예를 안았으며, 2009년도 청와대 오찬 건배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2006 노벨평화상수상자 정상회의 건배주와 광주비엔날레 공식와인으로 지정되고 2007 농식품 가공 산업포장을 수상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06년에는 6.15 민족통일대축전 참가자들을 통해 북한 김일성 주석에게 전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 조병준 대표는 “레드마운틴은 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복분자를 사용해 특별한 공법으로 만들어 그 맛과 향 등이 유럽 고급 와인 못지않다.”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