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 이용개발계획 59건 1,357ha 전남도 승인 요청
진도군이 수산자원보호와 바다 어장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용 관리를 위해 2008년 어장 이용개발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진도군은 “김 양식 어장 재배치와 환경 친화적이고 주변 생태와 조화되는 대체 품종으로 2008년 어장 이용개발계획을 수립, 전남도에 승인요청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른 기초 자료는 읍면, 수협을 통해 접수 받아 기초 자료를 수집, 국립 수산과학원 진도수산사무소와 목포지방해양수산항만청의 타당성 및 항로 검토를 거쳐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승인 요청한 2008년 어장 이용개발계획은 총 59건에 1,357ha로써 특화품종 어장개발 등 신규개발은 34건 562ha, 품종대체·어장이설 등 대체 개발은 25건 795ha이다.
품종별로는 해조류양식 16건 1,074ha, 패류양식 19건 43ha, 복합양식 22건 212ha, 마을어업 2건 28ha 등이다.
4월말경에 어장 이용개발계획의 전남도 승인이 예상되며, 승인된 지구에 대해서는 어업 면허 우선 순위결정의 과정을 거쳐 면허 처분의 절차를 밟게 된다.
특히 이번에 신청한 어장 이용 개발 승인은 ▲의신면 갈명도 해역의 김양식 어장 재배치 및 현실화 ▲군내방조제 앞 유휴수면 지역의 한정면허 어업개발 등으로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어장개발로 어업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어장개발로 많은 어업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역동적인 수산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